믿음을 권유받는 캠퍼스

 

서울대 캠퍼스에서 시간을 보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돌아다니며 종교를 권유하는 사람을 한번쯤 만나본 적 있을 것이다. 캠퍼스 내에서 이뤄지는 전도 활동 가운데 다소 과도한 전도 활동으로 인해 많은 학내 구성원이 불편을 호소하고 있다. 종교 활동은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이면서도, 동시에 부적절하게 이뤄진다면 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 대한 적절하고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.

영상에서는 전도를 경험해 본 적이 있는 구성원과 전문가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캠퍼스 내 과도한 전도 활동의 문제점을 파악한다. 또한 종교 활동의 자유와 편안한 캠퍼스가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일지 고찰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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